부산밥퍼나눔공동체


 
  목요중식 해운대밥퍼가 심상찮습니다. 밥퍼지기|작성시간14.04.11|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23-02-24     조회 : 90  


요즘 목요중식 해운대밥퍼가 심상찮습니다. ㅎㅎ 식사인원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대로 간다면 제2의 시청밥퍼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해운대구청이 좋아할까요? 적당한 인원이 유지되면 괜찮겠지만, 너무 많으면 해운대구청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고, 또 여러가지 부작용이나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겠지요.

시청밥퍼처럼 하나의 명물이 되어갈 수도 있겠지만 해운대역밥퍼는 공간이 그리 넓지 않다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4.10(목)에는 식판이 350개를 갖고 나갔는데 다 나갔습니다. 그 중 봉사자 20명을 뺀다고 해도 330명이 식사를 하셨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식판을 400개를 갖고 나가야 할 상황입니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늘어가는 것을 그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적절한 방법을 찾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시청은 공간이 넓으니 그냥 두어도 가능하리라는 판단이 되는데 구 해운대역광장은 그렇지가 않고, 또 구 해운대역광장은 해운대지역의 관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을하고 있는 중이라서 숫자가 너무 많아지면 앞으로 장소사용문제도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염려는 하늘에 맡기고 오늘 우리의 할일을 열심히 하려는 생각입니다만, 무조건 방치하는 것은 좋은 방식을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회원 여러분과 봉사자분들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이 심상찮은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