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5월8일 어버이날입니다. 그래서 어버이날 특집 홀몸어르신을 위한 부산시청 녹음광장 밥퍼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이해수의장)와 같이 열었습니다. 평일임에도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약 670여명의 어르신들이 밥을 먹었습니다. 한국노총에서 카네이션을 준비해서 조합원들과 임직원, 부산밥퍼 김정곤이사장, 손규호본부장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나누어주었습니다. 바나나도 한개씩 드렸습니다. 부산여대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하였습니다. 하모니카합주로 어머님은혜와 고장난벽시계 등을 연주했고 정정희회장이 용두산앨레지 등 색소폰연주, 수어 동아리공연, 숟가락떼공연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습니다. 11시20분부터 밥을 차례로 먹기시작하는데 제가 9시에 갔는데 이미 백여명의 어르신은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준비했던 600명분의 식사보다 70명이나 많이 와서 자원봉사자들은 쫄쫄 굶었지만, 몸은 피곤하고 배는 고팠지만 마음은 뿌듯하고 따뜻해졌습니다. 오늘도 밥가를 불러봅니다.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서 못가지듯이 밥은 서로서로 나누어먹습니다. 갈라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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