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밥퍼-(사)부산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 토요무료급식 위해 '맞손'
 박비주안 기자  2023.07.20
 
부산밥퍼공동체와 부산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손을 잡고 토요급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있다. (사진_부산밥퍼공동체 제공)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사단법인 부산밥퍼나눔공동체(이사장 손규호, 이하 ‘(사)부산 밥퍼’)는 사단법인 부산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이사장 노응범)와 손을 잡고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단법인 부산정관 입주기업협의회는 노숙인과 홀몸어르신 토요무료급식 지원을 약속하며 (사)부산밥퍼에 200만 원을 쾌척했다. 더불어 매월 임원들과 함께 기장군 토요무료급식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일손을 돕기로 했다.

토요무료급식에 일손을 돕게 된 사단법인 부산정관 입주기업협의회 노응범이사장은 (주)동신제지의 대표이사로서 한국 최초로 우유팩을 재활용해 일반 화장지를 제조하는 등 환경과 자원 재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부산YWCA, 부산생명의숲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자원재활용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부산밥퍼 손규호 이사장은 이번 토요무료급식 행사를 앞두고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된 곳이 많았다”고 안타까워하며 “부산시청 앞 등대광장 등 필요한 곳에서 노숙인과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토요무료급식을 다시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밥은 나눠먹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박비주안 기자 buripark@sisamazazine.co.kr